메타 강좌 4 - 편집

종이모형/메타의 정석 2008/08/24 23:15 Posted by 김철호
이번 시간에는 편집의 기본인 이동, 확대/축소, 회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부가 기능들도 있는데요. 편집에는 주로 이 3가지를 사용합니다.


이동

첫번째는 이동인데요.
말 그대로 점, 선, 면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때 사용합니다.

명령 패널의 편집 탭에 있으며, 단축키는 V 입니다.
이동의 핸들 모양은 각 방향 원뿔 모양이고요. 중앙은 정육면체 모양이죠?

이동 서브 패널입니다.

← 상대적인 좌표, 절대적인 좌표 중 선택합니다.
↙ 핸들 표시 유무 선택

← 이동할 X, Y, Z 수치 입력




← 적용


미립!
상대좌표 : 현재 위치를 원점으로 하는 좌표
절대좌표 : (0, 0, 0) 을 원점으로 하는 좌표

예) 점 A(1, 2, 3)를 (2, 3, 4)로 이동시키고자 할때
상대좌표라면 (1, 1, 1) 만큼 이동시키면 되고요.
절대좌표라면 (2, 3, 4) 만큼 이동시키면 된다는 말씀.

저는 주로 핸들을 사용해서 이동을 시켜 주고요.
수치 입력이 필요할때는 수치를 직접 계산하기도 한답니다.


면 뿐만 아니라 점이나 선을 선택해서 이동 시킬 수 있습니다.
세밀한 작업에서는 점 하나 하나를 움직여서 모양을 잡아야 합니다.


확대 / 축소

엄밀한 의미에서 말하자면, 확대/축소 또한 이동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개 이상의 점들이 한 점을 기준으로 각각 멀어지냐 각각 가까워지냐의 차이니까요.
(물론, 점 한개가 기준점을 기준으로 확대, 축소 될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이동의 의미에 더 가깝하고 하겠습니다.)

확대/축소는 이동 버튼 아래에 확축이라는 이름으로 있습니다.
단축키는 Q죠. 핸들은 정육면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확대/축소의 서브 패널입니다.
↙ 핸들 표시 유무를 선택합니다.

← 현재 가상 공간을 기준으로 확대/축소 합니다.
← 현재 보이는 작업 화면을 기준으로 확대/축소 합니다.
← X, Y, Z 축 방향으로만 확대/축소 합니다.


↙ 확대/축소 비율을 설정합니다.

← 확대/축소 비율를 바탕으로 확대/축소를 적용시킵니다.
← 세부 수치를 입력하여 확대/축소 합니다.


비례로 놓고 작업하는 것이 일반적이고요. 화면은 저의 경우에는 아예 쓰지 않습니다.
또, 핸들을 이용해서 각 방향으로 확대/축소하거나 중앙에 있는 핸들을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확대/축소하는 방법을 사용하지요.

확대/축소 비율은 1이 100%고, 0.5면 50%, 2이면 200%로 확대/축소 됩니다.

미립!
- 비례와 화면의 차이
3D에서는 크게 두가지의 좌표계가 있는데요.
하나는 공간 좌표계, 다른 하나는 평면 좌표계 입니다.
평면 좌표계 중에서도 우리가 보고 있는 시점에서 생성되는 평면 좌표계를 스크린 좌표계라고 하지요.
공간 좌표계는 월드 좌표계라고 부르고요. X, Y, Z 세 축을 가지고 있는 좌표계로써, 오직 하나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스크린 좌표계는 우리의 시점이 달라질때마다 새로 만들어지는 2차원 좌표계로써, 가로와 세로 속성을 가지며 그 갯수가 무한합니다.
확대/축소에서 비례라는 것은 공간 좌표계를 기준으로 하고, 화면이라는 것은 스크린 좌표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크린 좌표계에서 도형을 편집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정면이나 정측면에서 작업할때를 스크린 좌표계라고도 볼 수 있겠죠.
월드와 스크린 좌표계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진행하면서 조금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핸들을 이용해서 확대/축소하는 방법과 서브 패널에서 비율을 입력하여 확대/축소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겁니다. 이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아주 간단하죠.

미립!
서브 패널에서 비율을 입력하여 확대/축소하는 경우에 그 위쪽의 비례, X, Y, Z 중에 선택된 곳으로만 적용됩니다. 비례를 선택하면 X, Y, Z 전방향으로, X, Y, Z 중 하나를 선택하면 선택한 방향으로만 확대/축소가 적용됩니다.
서브 패널에서 비례 아래에 있는 화면을 선택했을때에는 비율을 입력하여 확대/축소를 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서브 패널에서 수치 입력 버튼을 눌렀을때 나오는 창에서 여러가지 수치를 입력하여 확대/축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건너 뛰셔도 됩니다.)

확대 축소 수치 입력창입니다.

각 방향으로 확대/축소 비율과 확대/축소할 기준점의 좌표(중심점)를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비례 아래쪽에 초기값 버튼을 누르면, 비례값들이 모두 1로 지정됩니다.

중심점은 항상 (0, 0, 0)이 아니며, 지금 선택되어 있는 물체의 위치에 따라 바뀝니다. 지금 우리는 기본 도형을 대상으로 실습하고 있고, 기본 도형 위치의 기본값은 원점이므로, 중심점이 (0, 0, 0)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확대/축소는 지금 선택된 영역에 외접하는 구의 중심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위 문장은 그냥 모르셔도 됩니다만, 그 의미를 파악하시고 싶으시면 몇번 읽어보세요.)
여튼, 그 확대/축소되는 기준점을 수치 입력창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림 보시죠.


적용 이후 중심점의 좌표는
[최초 중심점 + 설정한 중심점 × (1 - 확대/축소 비율)]
의 공식으로 재 설정됩니다. (공식 모르셔도 됩니다. 아는게 이상한 겁니다.)
수치 입력으로만 확대/축소 중심점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확대/축소 중심점을 별도로 설정하지 않는 기본적인 확대/축소에서는 설정한 중심점이 0이 되므로 최초의 중심점을 유지 합니다.

미립!
핸들을 이용한 확대/축소에서 Ctrl 키를 누른채로 각 핸들을 클릭하여 드래그 하면 확대/축소의 중심점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회전

이제 기본 편집의 마지막인 회전입니다.
회전 또한 그 의미를 풀어보면 점 2개 이상이 다른 한 점을 기준으로 간격은 초기 상태를 동일하게 유지한채로 위치만 이동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점 한개가 기준점을 기준으로 회전 될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이동의 의미에 더 가깝하고 하겠습니다.)

확대/축소 버튼 옆에 있으며 단축키는 C 입니다.
핸들은 띠모양을 하고 있으며, 띠를 클릭후 드래그 하면 해당 방향으로만 회전합니다.
가운데 핸들은 정육면체 모양이고, 이것을 클릭후 드래그 하면 X, Y, Z 전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 됩니다.
그리고, 안쪽에 하늘색 원모양 선이 있는데요. 이것은 우리가 보는 시점에서 항상 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좌표계와 관련된것인데요. 우리가 보는 시점에서 이 도형을 2차원으로 간주하여 회전을 시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회전의 서브 패널입니다.
↙ 핸들 표시 유무를 선택합니다.

← 월드 좌표계에 한해 자유롭게 회전합니다. (확/축의 비례와 같은맥락)
← 스크린 좌표계에 한해 회전합니다. (확/축의 화면과 같은맥락)
← X, Y, Z 각 방향으로만 회전합니다.


↙ 회전 각도를 입력하여 회전합니다. (단위는 도)

← 입력한 회전 각도를 바탕으로 회전을 적용합니다.
↙ 세부 수치를 입력하여 회전 합니다.



자, 그러면 간단하게 회전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각각의 선택모드라고 해도 핸들을 잡고 돌리면 해당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즉, 핸들은 모든 기능에서 권한이 최상위 단계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번에는 서브 패널 맨 아래에 있는 수치 입력을 이용해서 회전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건너뛰셔도 됩니다.)

맨 위에는 X, Y, Z 축 중 어떤 방향으로 회전할 것인지 결정하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정말 친절한 아이콘이로군요. 각 축에 표시되고 있는 화살표 방향이 회전각도 양(+)의 방향이고요. 그 반대일 경우에는 음(-)의 방향이 됩니다.

그 아래에는 각도와 중심점을 설정하는 곳이 있는데요.
위의 창에서는 (0, 0, 0)이 중심점으로 되어 있는데요.
선택한 영역에 외접하는 구의 중심점이 기본 중심점이 됩니다.
기본 도형은 기본적으로 (0, 0, 0)의 위치에 생성되므로 중심점이 (0, 0, 0)으로 나타나지요.
여튼, 이 중심점 수치를 사용하면 선택영역 외부에 있는 점을 회전 중심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컴퍼스 아시죠? 그 꼭지점을 설정하는 겁니다.

미립!
회전 기준축이 X축이라면 중심점의 좌표 중 X좌표는 회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른 두 축의 경우에서도 해당 좌표들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스파게티를 말아서 먹을때 포크는 회전 기준축 역할을 하는데요. 포크의 중간을 잡던지 끝을 잡던지, 어느 위치에서 포크를 잡아도 스파게티는 잘 말립니다.
그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해하실 분만 이해하세요.

그럼, 실제 수치를 입력하여 회전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회전 후에 도형의 중심점은 당연히 이동되는데요.
따로 계산은 하지 않겠습니다. 삼각함수를 이용해야하므로...;;
머리가 아프죠. 중요한건 그런걸 알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회전은 서브 패널에서 각도를 입력하거나 핸들을 이용해서 회전하는 것만으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수치 입력은 쓰지 않으셔도 되고요. 저도 안씁니다.

미립!
핸들을 이용한 회전에서 Ctrl 키를 누른채로 각 핸들을 클릭하여 드래그 하면 회전의 중심점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Shift키를 누른채로 각 핸들(중앙핸들 제외)을 클릭하여 드래그 하면 한번에 15도씩 끊어서 회전합니다.


자, 이것으로 편집의 기본적인 3요소인 이동, 확대/축소, 회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사용법만 알려드린 것이고요.
여러분들이 하루에 10분, 20분 투자를 하지 않으시면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많이 해볼수록 실력이 늡니다. 메타에도 왕도는 없거든요.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드렸으니, 다음 시간에는 잠쉬 쉬어가는 시간에서 작업 화면을 제어 하는 방법과 작업 화면에서 마우스를 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쉬어간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꼭 필요한 내용이거든요!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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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쿠나 2008/08/25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잘봤습니다. 쓰면 쓸수록 가벼우면서도 모델링에 꼭 필요한 기능만 쏙쏙 갖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2. 구현우 2008/08/29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저도 이걸보고 방학 숙 제를 할려하는 데 설명을 아 주 콕집어서 말하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