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상으로의 초대/현재 | 2008/09/11 11:09 | 김철호
요즘 교수님들이 서로 짜셨는지, 강의를 듣다보면 스티브 잡스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 하십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출처 : http://blog.naver.com/romai/100053028731


요약해보자면 스티브 잡스가 대학교를 한 학기 다니고 때려치운 후에 서체 공부를 한 이유로 우리가 지금 아름다운 서체를 쓸 수 있다던가. -_- 애플에서 쫓겨난 후에 픽사를 인수해서 토이 스토리로 대박을 터뜨렸다던가. 뭐 대충 그런 이야기 입니다.

뭔가 느끼는 부분은 역시 대학을 때려 치웠다라는 거죠. 저도 대학 안 다니고 싶지만 밑도 끝도 없이 때려치울 수 있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졸업하면 뭐 생기는 것도 아니고...
뭐 전공을 살리라는데, 지금 배우고 있는게 말만 전공이지 정말 제가 하고 싶은건 아니잖아요.

웹 컨텐츠나 미디어 쪽으로 가볼걸 그랬습니다. 지금 배우는 것들은 흥미도 없고 이해도 안되고 -_- 학창시절 취미/특기란에는 종이모형을 쓰고 장래희망에는 웹 디자이너를 썼었는데, 이건 뭐 죽도 밥도 안되게 생겼습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 기준으로 한 시간 강의가 13,000원 정도 하더군요. 과목당 한 주에 3~4시간 공부하고... 스스로 복습하지 않으면 남는게 없더라고요. 통학시간은 최적으로 잡아서 왕복 3시간 정도고... 적어도 저에게는 대학이라는 건 별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만약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성공이라는 것에 근접한다면 내 인생중 가장 쓸데 없는 시간이 대학시절 4년이었다고 열변을 토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는 그걸 말하기 위해 성공을 해야만 하고요. -_- 등록금이 지금의 절반 수준이라던가, 정말 제가 배우고 싶은 과목들을 배우고 있다면 그런 말은 아마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결론은 역시 대학을 가야한다면 선택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도 겨울 방학때까지 준비해서 내년 초에는 응시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지금 시급한 문제는 색종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거... -_-
  1. 쿠나 2008/09/11 19:04 답글수정삭제

    흠. 이래저래 어려우시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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