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동창이 세상을 떴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저에게도 언젠간 문상갈 일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빨리왔네요.
부의금을 내고 분향을 하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모든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바빠서 못만나던 친구들도 만나고, 그 친구의 대학교 선후배 동기와 동아리 사람들도 많이 오셨더라고요.
모두들 그럴 아이가 아닌데 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제 친구중에는 너무 괴로운 나머지 과음을 해서 좀 시끄럽게 굴더군요. 아버지께서 쫓아내다시피 하셔서 같이 나와 집에 데려다 주고 저도 집으로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저는 도울일이 없더라고요.
밥먹고 앉아있다가 왔습니다.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제대하고 우연한 기회에 만나서 단 둘이 이야기해본 적도 있었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만나던 사이었는데, 세상에 없다고 하니 믿기지가 않네요.
저 세상에서 나마 편히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