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에서 60cm 급 위성지도를 출시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http://kr.gugi.yahoo.com/map/
야후는 그 전에도 위성 사진을 지원했었는데, 그 확대 비율이 안습적인 경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글과 같은 수준으로 확대가 되더군요.
60cm 급이라고 하면 픽셀 하나당 60cm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가로 세로 6m 인 구조물은 최대 가로 세로 10픽셀로 나타낼 수 있겠죠.
야후에서 전면으로 내걸고 있는 상암 월드컵 주 경기장입니다.
그런데, 색감이 어디서 많이 본 듯 하지요.
구글의 모습과 같네요. 아마 위성 지도를 받는 곳이 같은가 봅니다.
겹쳐보았는데, 100% 픽셀과 픽셀이 맞는 것은 아니지만, 자동차의 배열이나 각종 구조로 보았을때 한날 한시에 촬영한 데이터라는 게 확실합니다.
그러면, 다른 곳도 구글맵과 같은 걸까요?
제가 사는 동네를 한번 검색해보았는데요.
꽤나 좋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빨간색 원안이 제가 사는 곳입니다.
그러면, 구글맵에서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구름이 껴서 그런지 아주 혼탁하고, 바로 위에서 찍은게 아닌듯 약간 비스듬하네요.
여튼, 이 지역의 야후 지도는 구글맵과는 다르군요.
그밖에 하이브리드 모드라고 해서 위성 지형 위에 길과 지명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한국판 구글맵(http://maps.google.co.kr)에서도 지원하고 있죠.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위에서 경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동네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을 검색해 보았죠.
도로상황에 따라서 녹색, 노란색, 빨간색 등으로 표시되고요.
실시간으로 도로상황을 알 수 있다네요.
대중교통으로도 검색이 가능한데, 제가 늘상 다니던 경로네요.
축소된 모습의 야후 위성 지도는 MS 라이브 맵과 색감이 비슷합니다.
파란의 오픈맵 처럼 지도 위에 여러가지 정보를 표시하는 것은 안되는 것 같은데, 라이프 맵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블로그에 내용을 올릴 수 있는 모양입니다.
야후와는 별로 친하지 않은데, 몇년전에 임수정씨가 야후 거기를 광고하던게 문득 생각나네요.
여튼 한가지 아쉬운건 아닌데 좀 걸리는 부분은 확대, 축소시에 기준점이 다소 엉뚱하여 지도가 이리저리 제 멋대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휠을 이용한 확대 축소에서 다른 지도들과는 방향이 반대더군요.
야후 지도를 제외한 구글, 네이버, 다음, 엠파스, 파란, MS 등의 지도의 확대 축소 게이지는 위쪽이 확대(+) 아래쪽이 축소(-)인데 반해 야후 지도는 그 반대입니다.
그래서 다른 지도들에서 마우스 휠을 아래로 내리면 축소가 되는데, 야후에서는 확대가 되네요. 좀 적응하기 어렵군요.
추가적으로 보안 문제로는 역시 국내다 보니 필터링이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제가 근무했던 군부대가 뭔가 수채화 느낌 비스무리하게 뭉게져 있었습니다.
군부대 주변 지역까지 그렇게 되어 있어서 고해상도 이미지가 없나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보안문제로 모자이크 처리된것 같네요. 그래도 핵 미사일을 발사할 좌표는 충분히 나올듯... -_-
파란이 항공지도와 리얼스트리트 서비스를 내놓긴 했기만 기대 이하로 다소 실망한것이 사실입니다. 구글이 먼저 대한민국 위성 지도 서비스를 한것은 사실이지만, 야후는 보편화된 교통 검색 서비스를 더 얹었으며, 깨끗한 영상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도 SK 에너지에서 도로 정보를 받아서 표기하는 등 국내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마 보편적으로 국내에서는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시스템을 더 선호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네이버에서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지도 서비스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서 얼마전부터 예고하고 있는 스카이뷰와 로드뷰가 지금 가장 기다려지는데요. 그 이유는 국내 기업에서 나오는 서비스라는 데에 있습니다.
구글맵이나 야후 지도나 상당히 좋은 서비스지만, 좀더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는 국내 기업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구글이나 야후에 불만인 것이 지금 저희 학교에 작년에 완공된 건물이 있는데, 업데이트가 안되서 허허벌판이라는 겁니다. -_- 만일, 다음에서도 허허벌판이면 엎어버릴지도 모릅니다. -_-;;
여튼 저는 저 나름대로 VR이나 API를 연마해야겠죠. 야외 뿐만 아니라 건물 안에서도 이동방향에 따라 VR이 가능하다면 재미있겠죠?
방학동안에 동네뷰나 만들어 볼까요... '-'
MS 라이브 맵을 보니 버드 아이즈 뷰 기능이 볼만하더군요. 항공사진을 한장 단위로 보여주는데, 선명하고 색감도 좋더군요.
버추얼 어스에서도 버드 아이즈 뷰 기능이 있죠. 3D와 항공사진의 아귀가 딱 맞아떨어지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여튼, 결론은 다음의 새로운 서비스가 얼른 나왔으면 합니다. 올해안으로는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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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이벤트] 야후! 60cm급 위성지도의 진실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2008/12/27 15:27이 글은 제가 다니는 회사를 쪼아서 링블로그 3주년 기념 겸 회사 마케팅에 도움이 되라고 쓰는 포스트입니다. 회사에서 받아낸 선물도 있답니다.^^ 자, 출발합니다. 야후!코리아가 4일 국내 웹맵(웹맵이라고 굳이 이야기한 이유는 국내법상 불법인 G모사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염두에 둔.. ^^)으로는 처음으로 60cm급 위성지도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히 서울 등 대도시 일부 지역만 추가한 것이 아니라 지난 9월 전국의 약 50%에 걸쳐 업그레이드 한 2m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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