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테이프에 녹음해서 듣고 듣고 또 들었던 게 기억납니다.
이러니까 엄청 나이 먹은것 같네요.
뭐, 초등학교 때죠...
여튼 지금은 mp3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원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4년 즈음해서 온라인에서의 음악 저작권이 슬슬 고개를 들면서 이제는 노래 한곡을 다운하거나 듣더라도 돈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소리바다에서 노래를 그냥 다운 받고, 벅스뮤직에서는 무료로 스트리밍 음악을 들을 수 있었죠.
저는 요즘 하나포스닷컴에서 주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한번 신청하면 1박 2일 동안 들을 수 있는데, 신청 시간이 오전 10시와 오후 4시로 제한 되어 있어서 하루걸러서 듣는 정도네요.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해 음악을 듣는 서비스도 종종 이용하고, 네이버나 다음 카페에 가서 듣기도 합니다.
작년 부터는 라디오도 듣기 시작했지요.
아래는 지금까지 들었던 노래중 가장 많이 들은 순서로 정렬한 결과입니다.
날짜는 마지막으로 들은 날짜 인것 같네요.
최신가요 위주로 듣고 흘러간 노래나 팝도 몇개 듣고, 그냥 보편적으로 듣는 유형일겁니다.
1위는 제노의 나쁜사람 이네요. 1408번...
노래가 좋습니다.
2위는 소녀시대 GEE
최근에 아웃사이더 랩에 좀 빠졌고, 아이유의 노래도 듣습니다.
컴퓨터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되면서 노래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좀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 노래들은 종종 어떤 기억을 불러 일으키죠.
그 노래에 당시의 기억들이 강렬하게 박혀 있습니다.
가령, 저는 SG wanna be의 죄와벌을 들으면 숨막힐듯한 군대시절이 생각납니다.
신병때 기상을 하면 엠넷이나 KM과 같은 음악채널을 틀곤 했는데, 당시에 죄와 벌 뮤직비디오가 자주 나왔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신병때 아침 기상하는 그런 분위기가 떠오릅니다. 어두컴컴한 내무실, 찌뿌둥한 몸, 군생활에 대한 짜증... 기분이 묘하죠. 너무 강렬합니다.
버즈의 가시를 들으면 후반기 받던때의 추억이 떠오르고요.
제대하고나서는 그런게 별로 없는데, 제노의 노래를 들으면 그런 현상이 좀 나타나더라고요.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 같은거요. 그런게 막 떠오릅니다. 후훗
이 노래만 들으면 군생활의 갑갑함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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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몇달치 들은 결과인가요? 1400번을 들어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와~~~~ 대단하세요~
듣고 듣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되었네요.
mp3도 아니고 스트리밍으로 이렇게 들었다니 확실히 놀랍군요 ㅡ,.ㅡbbb
저는 요새 자꾸 jpop에만 손이 가더라구요.. 이러면 안 되는데 (..)
스트리밍 무료 서비스이므로 많이 듣습니다.
스트리밍 녹음해서 mp3로 듣는다는...